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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올립니다

9,267 2008.04.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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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정하선

날개 내리다
외발

한 쪽 다리는
생각속에 감추고

오늘은 모가지가 길다

기억은
엉그멍금 기어간다

훨훨 날아 밭둑 넘어
솔숲에 내려앉는 꿈을 쪼다가
보여도 없는 그 길이
너무 멀어

저승 너머 흐르는 물줄기 하나

정하선
월간문학으로 등다
시집 [재회] 월간문학출판부
[석간송 석간수] 한국학술정보
등이 있슴

전화 010-3388-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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