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여용룡 청호동장님과 이주총 사무국장님, 그리고 아사모 정성수 회장님, 저희에게 투어버스를 제공하여 속초를 관광하도록 하여 주신 속초시청 관계자분들,함경남도 북청군민회 김진국 회장님그리고 명함을 받지 못해 성명을 알지는 못하지만 모임을 빛내주시고 저희에게 함흥냉면의 진미를 알게하여주신 각 단체의 단체장님들, 너무 맛있었던 아바이순대를 주신 단천식당의 김한성 사장님, 저희 때문에 고생하신 아사모 회원님들과 아바이 마을의 실향민어르신들과 2,3세대 여러분, 정말고맙습니다.
보잘것없는 저희들에게 그토록 환대하여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저희 새터민 일행을 대표하여 아바이 마을어르신들과 참석하신 모든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나름대로 이일을 꾸민 제가 참 잘 했구나하는 생각에 제 스스로 대견한것 같은 자아도취에 잠시 빠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하고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던 이주총 사무국장님과 정성수회장님께서 너무 일을 크게 벌리신것 같네요,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전화통화하시고는 일을 그렇게 성대하게 마련하여 맞아주시니 저희는 좋았습니다만 한편으로는 부담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모임은 저희 새터민들도 감동을 하더군요.
남한에 와서 그렇게 많은 어르신들이 자기들을 위해 준비하고 따뜻하게 맞이하는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참석했던 모든 새터민들이 서울에서 떠날때와는 달리 아바이마을을 방문하고 나서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사단법인 민족과겨레에서 뜻하던 새터민의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일이 아바이 마을 방문으로 추후 추진력을 얻는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함을 전해 드립니다.
아바이 마을의 무궁한 발전과 번창이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앞으로도 저희가 새터민들과 같이 자주 방문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조용히 방문을 해야 할것 같네요. 아사모 회장님과 긴밀한 협조로 어르신들과 새터민들이 만나 밤새도록 얘기하며 지낼수 있도록 추진하고 싶습니다.
아바이마을 어르신들과 2,3세대, 아사모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 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

*회장님,, 가자미 식혜,, 너무맛있습니다. 잘 먹겠습니다.